[투자이슈] 자율주행 관련 기업, 자율주행 관련주

[투자이슈] 자율주행 관련 기업, 자율주행 관련주

 

요즘 주식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분야는 바로 자동차인데요, 애플카, 테슬라, 현재차, 기아에서부터 자동차 부품주까지 자동차와 관련된 분야 중 뜨겁지 않은 곳이 없네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자율주행과 관련된 기업, 자율주행 관련주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자율주행과 관련해서는 켐트로닉스나 자율주행 기술 관련된 내용을 정리한 적이 있었는데요, 오늘은 우리나라의 관련 기업을 쭉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 자율주행 차량 글로벌 시장 전망

• 자율주행자동차 시장의 글로벌 시장규모는 2020년 64억 달러에서 연평균 41% 성장하여 2035년에는 1조 1,204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합니다. 특히, 완전자율주행기능의 자율주행자동차 글로벌 시장규모는 2020년 6.6억 달러에서 연평균 84.2% 성장하여 2035년에는 6,299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 사실상 자율주행 시장은 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볼때, 아직 시작도 안한 아주 미미한 상태이고, 향후 폭팔적인 상승이 예상되는 분야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자율주행 관련 국내 기업

간단하게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국내 대형주는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만도 등

국내 중소형주는 켐트로닉스, 엠씨넥스, 라닉스, 라온시큐어, 에이테크솔루션 등

오늘은 이중에서 대장주 현대자동차, 기아차, 현대모비스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1. 현대자동차

• 현대차는 현재 Level 2.5 수준의 자율주행 차량을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Level 4+ 시대 준비하기 위한 그룹 내 자율주행 연구 방향성은 1) 인공지능에 기반한 이미지 처리 기술과 2) 인공지능망 훈련 역량에 기반 한 의사 결정 모델 개발에 집중 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 Motional 및 기타 업체들과의 협업 체제 구축을 통한 역량 강화를 기대하며, 2022년 로보택시 출시 이후 자율주행 역량 재평가를 기대

• 자율주행 시대의 가속화를 위해 OTA(Over-the-air) 기능이 필수적이라는 생각이며, 향후 기능 완성도는 동사 기업 가치 재평가의 변곡점으로 작용할 전망. 현대차는 그룹사 OTA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2021년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 5에 AVNT(오디오, 비디오, 내비게이션, 텔레매틱스) OTA를, 22년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 6에 제어 OTA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

• 테슬라 등 일부 업체를 제외한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 중 자율주행, OTA, 전동화 등의 기술에 대한 가장 빠른 타임라인을 제시하고 있는 현대차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음.

 

2. 현대모비스

•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업체로 자율주행 관련 대표 종목

• 자율주행 Level 4+ 시대를 위한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역량 강화에 집중 전략. 19년 10월 벨로다인社 지분투자 및 사업 협력 체결에도 벨로다인으로 부터 라이다 센서를 공급 받고, 인지 S/W에 집중한다는 전략을 제시했으며, 심층 인공 신경망(DNN) 개발 가속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Nvidia 슈퍼컴퓨터 DGX Superpod를 도입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임.

• 이 외에도 디지털 클러스트, AVNT, SVM, HUD 등 자율주행용 인포테인먼트 핵심 부품 양산을 통해, 그룹사 자율주행 개발에 대한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다양한 글로벌 업체들과 협업을 통해(스트라드비젼, 딥글린트, 벨로다인, 모셔널, 엔비직스 등) 역량의 보완을 추구

• 단, 현재 현대, 기아차에 의존되어 있는 한계점

 

 

3. 만도

• 자동차 제동장치, 조향장치, 현가장치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 샤시부품 전문 제조회사임.

• 만도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자율주행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ADAS 관련 1,741건(국내 983건, 해외 758건)의 특허권을 보유 중

• 현대/기아차 향 높은 매출 비중과 현대차그룹과 Aptiv의 JV 설립 이후 현대차그룹 자율주행에 동사 역할에 대한 의문론이 제기되며 가치 평가의 디스카운트 요소로 작용. 그러나 ADAS 제품군(센서, 카메라 등)에 대한 수 요는 구조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며, 1) 향후 수주 계획을 바탕으로 한 현대/기아차 ADAS 내 동사 제품의 공급 비중은 오히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2) 20년 3분기 ADAS 신규 수주 1,500억원 중 현대/기아차를 제 외한 기타 OEM 수주 비중이 약 80%를 차지한 점을 감안하면, 현대차그룹 내 지위 유지와 고객사 다변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동사는 경쟁사(보쉬, 앱티브 등) 대비 ADAS 제품 군의 높은 이익률로 경쟁력을 갖추었으며, 향후 동사의 역할을 대체할 수 있는 회사가 많지 않다는 판단

• 3분기 ADAS 매출은 2,118억원 (YoY +30.7%, 매출 비중 14.2%)를 기록하며 단일 분기 기준 사상 최고 매출액 기록. 2021년 ADAS 매출은 9,550억원 (YoY +21.6%)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자율주행관련 국내 중소형주는 다음 편에 추가로 알아보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자율주행 관련 기업을 알아보기 위한 간략한 정리입니다. 매수권유가 절대 아닙니다.

투자의 판단은 언제나 신중하게 하시기 바라며,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