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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제조업체 아주스틸이 1995년 설립한 뒤 무려 23년 만에 상장합니다. 아주스틸 공모주 청약내용과 함께 어떤 사업을 하는지 투자에 따른 위험요소는 없는지 등 공모주 투자 예정인 분들을 위한 투자설명서를 바탕으로 총정리 해 보았습니다.
■ 아주스틸 공모주 청약 총정리
아주스틸 공모주식은 693만7500주로 신주모집이 400만주(57.7%), 구주매출*이 293만7500주(42.3%)입니다. 아주스틸 공모가는 밴드 상단인 15,100원으로 확정하였습니다. 일반청약자에게 배정된 주식은 20~25%로 173만주~208만주(1,734,375주~2,081,250주)로 미래에셋증권에서 공모주청약이 가능합니다.
구분 내용 주간사 미래에셋증권 확정공모가 15,100원 청약일 8월 9일(월)~10일(화) 환불일 8월 12일(목) 상장일 8월 20일(금) 최소증거금 75,500원(10주, 50%) - 주간사 : 미래에셋증권
- 확정공모가 : 15,100원
- 청약일 : 8월 9일(월)~10일(화)
- 환불일 : 8월 12일(목)
- 상장일 : 8월 20일(금)
- 최소증거금 : 75,500원(10주, 50%)
*아주스틸의 구주매출은 기존 투자자인 크로마월드와 이학연 아주스틸 대표의 배우자인 윤미숙 전 아주스틸 이사의 지분입니다
▶ 아주스틸은 어떤회사?
아주스틸은 이름처럼 철강을 만들어 파는 회사입니다.
아주스틸이 만든 철강은 영상가전(TV), 생활가전(냉장고,세탁기), 건설자재(건물 내외벽용 강판), 자동차(배터리 커버), 트레일러에 사용됩니다. 삼성전자, LG전자, 국내 조선업체 등이 주요 매출처 입니다.특히 영상가전과 생활가전이 아주스틸의 전체 매출액의 69%를 차지하고 있으며, 건설자재(14%), 트레일러(6.7%), 자동차(3.7%), 기타(6.6%) 순입니다.
국내 컬러강판 시장은 동국제강, KG동부제철, 포스코강판 등 7~8개 업체가 시장점유율 90%를 차지하고 있고, 이중 아주스틸은 5~6% 점유율로 업계 5위 수준입니다.▶ 아주스틸 공모주 청약 재무정보
아주스틸은 2020년 매출액 5,698억원, 영업이익 284억원 입니다. 2021녀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740억원, 영업이익 145억원으로 1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50.9%를 달성했습니다. 다만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 당기순이익률이 모두 감소하였기 때문에 전년대비로 단순비교 하기보다 실적이 좋아진 내용을 봐야겠습니다.
투자설명서에서는 1) 개발 제품 수요 증가에 따른 물량 증가 및 제품이익율 향상 2) 주요 고객사 매출증가에 따른 매출 동반 상승 3) 스마트 팩토리화 및 고정비 절감 효과에 따른 생산성 향상으로 1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성장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주스틸의 매출처와 매출비중을 살펴보면 2개사에 2020년에는 63.7%, 2021년 1분기에는 7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했다고도 할 수 있지만, 동시에 매출처가 편중되어 있는 리스크도 있습니다.
아주스틸의 공모주 청약이 진행되는 8월 9일, 10일은 브레인즈컴퍼니, 롯데렌탈과 함께 세 개 회사가 동시에 공모 청약을 하기 때문에 유동 자금을 어떻게 운용할지도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잘 준비하셔서 원하는 결과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이 글은 투자권유가 아닙니다. 투자에 대한 판단은 스스로 신중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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