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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기대를 받고 있는 공모주 중의 하나인 현대중공업이 오늘부터 청약을 진행합니다. 중복청약은 할 수 없으니 주간사별 배정수량과 경쟁률을 잘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현대중공업 공모주 청약 총정리
현대중공업은 공모가를 최상단인 6만원으로 확정했습니다. 총 1,800만주를 발행하며 100% 신주입니다. 조달금액은 1조 800억원이 되겠네요.
현대중공업은 지난 주중(8월 23~27일)에 직원들을 대상으로 우리사주조합 사전 청약을 진행했는데 직원들이 배정주식을 초과하는 규모로 신청했기때문에 일반청약 물량은 25%로 450만주로 확정되었습니다.
구분 내용 주간사 미래에셋,한국투자,하나금융,KB증권,삼성증권,대신증권,DB금융,신영증권 확정공모가 60,000원 청약일 9월 7일(화)~9월 8일(수) 환불일 9월 10일(금) 상장일 9월 16일(목) 최소증거금 300,000원 (10주, 50%) - 주간사 : 미래에셋,한국투자,하나금융,KB증권,삼성증권,대신증권,DB금융,신영증권 (8곳)
- 확정공모가 : 60,000원
- 청약일 : 9월 7일(화)~9월 8일(수)
- 환불일 : 9월 10일(금)
- 상장일 : 9월 16일(목)
- 최소증거금 : 300,000원 (10주, 50%)
▶ 현대중공업 주간사별 배정물량
중복청약이 되지 않기때문에 주거래 증권사를 통한 수수료 면제 그리고 배정 수량에 따른 기회를 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균등배정을 노린다면 균등배정 물량과 청약 참여자 수를 확인 해 보셔야하고, 비례배정을 계획하신다면 공모주 청약 마지막날인 8일에 경쟁률을 보고 눈치싸움을 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설명드린것과 같이 배정주식수는 25%인 450만주를 주간사별로 나누어 모집하게 됩니다.
주간사 일반청약대상모집주식수 비고 미래에셋증권 1,421,053주 공동대표주관회사 한국투자증권 1,421,053주 공동대표주관회사 하나금융투자 592,105주 공동주관회사 케이비증권 592,105주 공동주관회사 삼성증권 207,236주 인수회사 대신증권 88,816주 인수회사 DB금융투자 88,816주 인수회사 신영증권 88,816주 인수회사 합계 4,500,000주 ▶ 현대중공업 주가 전망
현대중공업의 주가 전망에서 크게 세가지의 지표를 의미있게 보았습니다. ①우리사주 초과청약 ②유통가능물량 ③펀더멘탈 입니다.
□ 우리사주 초과청약
올해 빅딜이라고 하는 조 단위 IPO에서 최초로 우리사주가 완판되었습니다. 자사 직원들이 우리사주를 배정을 초과할 정도로 구매하였다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지표로 보입니다. 누구보다 자기 기업의 내부사정에 대해 잘 알것이기 때문입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주중(8월 23~27일)에 직원들을 대상으로 우리사주조합 사전 청약을 진행했다. 본래 예정된 우리사주조합 청약일은 오는 9월 7일이다. 하지만 원활한 공모진행을 위해 자체적으로 사전청약을 진행했다.
관련법에 따라 전체 공모주식 1800만주 가운데 20%인 360만주를 우리사주조합에 배정했는데 직원들이 배정주식을 초과하는 규모로 신청했다.
출처. 더벨. 현대중공업 IPO 사전 열기 '후끈'…우리사주 초과청약 2021. 08. 31.□ 유통가능 물량
현대중공업은 전체 상장예정주식수(8877만3116주)의 16.2%인 1440만주만 상장 직후 유통됩니다. 유통주식(1440만주)은 모두 공모주주들이 보유하게 될 물량입니다. 다른 빅딜 유통주식 비중(기관 확약 미반영)은 3월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25.6%, 5월 상장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는 24%였다. 8월 상장한 카카오뱅크는 27%, 크래프톤은 41.5%에 달했습니다.
기관 의무보휴 확약을 적용하면 예상 유통 비율은 약 12%수준으로 따상을 기록했던 SK바이오사이언스의 11.63%와 비슷합니다.
□ 펀더멘탈
현대중공업은 올 상반기에만 신규 수주액 9조676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연간 수주목표액의 96.2%를 반년 만에 달성했고, 지난해 연간 신규수주액인 6조4831억원을 3조원 넘게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수주의 구성도 수익성이 높은 LNG선과 LPG선이 절반 이상을 채우고 있습니다. 드릴십 등 리스크 있는 수주잔고가 없다는 점도 강점입니다.
특히 선박에서 가장 비싼 핵심부품인 선박엔진을 자체 제조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추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선박용 대형 및 중형 엔진시장에서 글로벌 점유율을 각각 35.6%, 25.8%를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1위 사업자 입니다. 환경규제로 발주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LNG, 메탄올DF 엔진 점유율도 각각 45%, 100%로 시장을 선점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 현대중공업 재무정보
최근 후반 등 철강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점이 투자 리스크 요인입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글로벌 경제 정상화로 철광석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조선업 원재료인 후판 가격도 상승추세를 보이면서 수익성도 악화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모회사인 한국조선해양이 후판 가격 인상분을 대손충당금으로 설정하면서 IPO 이후 선반영할 비용 부담은 덜어낸 상태입니다. 이로인해 현대중공업의 경우 지난해 영업이익 325억원을 기록했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영업손실 3942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습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원자재 가격 강세가 이어져도 이를 선가에 반영할 수 있어 큰 부담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원가 급등에 따른 영업적자는 신규 견적 문의에 대한 가격 전가의 명분이 되기 충분하다”며 “9~10월 예상되는 카타르발(發) LNG선 신조선가가 2억1000만 달러 전후로 확인되면 실적 악화에 대한 불안감보다 실적 개선의 기대가 주가에 반영될 개연성이 높다”
-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 김현이 글은 현대중공업 공모주 청약에 대한 투자권유가 아닙니다. 투자에 대한 판단은 스스로 신중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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