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4. 6.

    by. rootHarry

    제주로컬맛집 일본식 라멘이 맛있는 라멘야누

     

     

    라멘을 좋아하는 아들 덕분에 맛있는 라멘집을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주시에 위치한 라멘야누에 다녀왔어요.
    소유라멘과 마제소바를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한번 같이 보실까요?

     

     

     

    # 주소 : 제주시 구남동1길 46 1층
    # 영업시간 : 수~일 11:30 ~ 20:00 /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월, 화 휴무
    # 대표메뉴 : 소유라멘, 마제소바

    # 인스타그램으로 공지와 소식 확인 https://www.instagram.com/ramenyanu

     

    제주시 아라2동에 위치하고 있고, 
    공항에서는 차로 15분 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아기자기한 카페와 가게들이 많은 구남동길에 위치하고 있어요.

    도로에 붙어 있어 찾기  쉽고, 주차는 가게 건너편에 제법 넓은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주문은 이렇게 키오스크에서 할 수 있어요. 

    주문하고, 영수증이랑 주문서가 나오는데, 주문서를 사장님께 드리면 맛있게 만들어 주십니다.

     

     

     

    저는 소유라멘과 마제소바를 시키고, 자리에 앉았어요. 

    자리에 컵과 물, 식초, 후추, 생강절임, 젓가락 등이 놓여져 있어요.


    직접 제면을 하시는지 제면기도 보이네요.

    자리는 오픈 주방을 둘러 바 자리로 되어 있어요. 
    자리가 대략 10자리 정도라, 사람이 몰리면 기다려서 드셔야 할 수 있을 거 같더라구요.

    저희는 다행히 바로 자리가 있었어요.

     

     

     

    돈코츠와 소유라멘은 익숙히 먹어봤는데, 마제소바는 라멘야누에서 처음 먹어봤어요. 
    간장소스에 가까운 소스랑 면, 고기를 비벼먹는 비빔국수에 가까웠어요.

    마제소바가 뭔지 위키백과에 찾아 봤습니다.

    마제소바(일본어: まぜそば) 또는 타이완 마제소바(일본어: 台湾まぜそば)는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에서 만들어진 국수 요리이다.
    일본어 "마제소바"는 "섞다"를 뜻하는 "마제루(混ぜる)와 "메밀국수"를 뜻하는 "소바(そば)"를 합친 말이지만,
    마제소바는 메밀국수가 아닌 밀국수 로 만든 아부라소바의 일종이다.

     

    자리에 있었던, 마제소바 식초를 조금 넣고 잘 비벼서 먹어보니까 
    약간 짭짜름 하면서 매력적인 맛이었어요.

    쫄깃한 칼수국 같은 면발에 고기도 많이 들어 있었어요.

     

     

     

    마제소바와 함께 밥을 주시는데, 면을 다 먹고, 밥을 비벼먹으라고 설명해 주셨어요.
    밥을 비벼먹으니...... 오...... 고기와 밥과 소스가 어울여서져 더 맛있잖아. ㅎㅎ

    마제소바를 처음 먹어봐서 다른 마제소바와 비교할 수 없지만, 저에게 맛있어요.

     

     

     

     

    돈코츠라멘과 고기국수를 주로 먹다가 오랜만에 소유라멘을 먹으니까 깔끔한 국물이 일품이더라구요.

    흰목이버섯과 닭고기 고명도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식감이 국물과 함께 먹으니 정말 맛있었어요.

     

     

     

    평소 면을 진짜 좋아하는 아들래미가 "이 집 면이 맛있네."라면서 혼자서 한그릇을 뚝딱 해버리고 아쉽게도 전 옆에서 몇 번 맛만 봤답니다. 

    마제소바와 다르게 얇은 면발이었고, 탱글한 식감이 좋았습니다.

     

    ☞ 한 가지 팁!! 면 추가와 밥 추가가 가능해서 양이 모자라신 분은 사장님께 요청해 주시면 바로 준비해 주시더라구요.


    친절한 분위기에서 맛있게 먹고 온 라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