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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로컬에 계신분께 가이세키 식당에 초대 받았습니다
료칸이나 다른 곳에서 가이세키를 먹어보았지만, 일본 현지분이 강력 추천해주신 곳이라 궁금함과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1. 식전주
- 달달하고 도수가 낮아서 음료처럼 먹을 수 있었습니다
1-2. 하이볼
- 식전주로 아쉬워서 하이볼을 추가 주문했습니다.
2. 사키즈케 (전체요리)
- 익힌토마토에 참깨소스, 미역, 연근, 은어초밥과 찰보리로 만든 전체요리가 나왔어요.
3. 스이모노(국요리)
- 맑은 국요리는 하모로 국물을 냈는데 조그마한 밀감류가 상큼함을 더해주었습니다. (사진의 초록색)
4. 모코스케(사시미)
- 순두부와 사시미(도미,새우, 문어 등), 하모가 나왔습니다.
- 소금을 찍어 먹을 때는 레몬을 뿌려서 먹기를 추천해 주셨어요.
5. 야키모노
- 구운 생선, 가이세키의 중심이라고 합니다
- 도미구이에 바질페스토를 얹은 것과 가지에 달달한 소스를 얹은 느낌이었는데 뭔지는 잘 모르겠어요.
6. 마로만든 두부
- 마로 만든 두부가 중간에 나왔습니다. 독특한 맛이었어요.
7.니모노(조림)
- 외관상으로는 그리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는데 먹어보니 맛있었습니다.
8. 아게모노(튀김)
- 사진을 미처 찍지 못했습니다. 교토의 특산물인 여름가지가 나왔었는데 식감이 독특했어요
9. 야메완 (밥과 즈게모노)
10. 후식
- 말차아이스크림, 파인애플맛 젤리, 포도맛 크림 그리고 앵두(사쿠란보)
가이세키 전문 식당에서 먹은 것은 처음 인 것 같습니다.
뭔가 심심슴슴하고 짜기도 했지만,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가이세키는 시즌, 로컬 식재료로 사용한다고 하니 기회가 된다면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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