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US 관련주 핵심 5기업 알아보기

CCUS 관련주 핵심 5기업 알아보기

 

 

CCUS란 간단히 말해,

대기중 배출가스에 포함된 이산화탄소를 모은 뒤 이를 재활용하거나 안전하게 장기간 저장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지난 번에 CCUS에 대해서 알아본 적이 있었는데요, 아래 링크 참고 부탁드립니다.

 

2021.08.06 - [[산업이슈] New business idea] - CCUS 란? 탄소포집, 활용 및 저장기술

CCUS 란? 탄소포집, 활용 및 저장기술

 

 

기술이나 산업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나면, 우리나라나 미국의 관련 기업을 찾아보면 
해당 기술이 어디까지 왔고, 어떻게 발전할 것인지 알아볼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CCUS 관련주, 우리나라 기업들을 살펴보겠습니다.

 

---

 

1. 유니드

유니드는 탄소포집의 핵심 원료인 탄산칼륨을 제조하는 회사입니다.

주요사업 내용으로는 가성칼슘, 탄산칼륨 등 화학제품의 제조 및 판매, 증기 및 온수공급, 발전전기의 제조 및 판매와 더불어 산림 개발과 조림사업 등이 있습니다.

칼륨계 제품은 유니드가 국내 유일의 제조사이고, 중국 경쟁업체와 비교해도 최대 생산능력과 시장점유율 등을 가지고 있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이 많이 좋지 않음에도 불고하고, 주가는 요즘 꽤나 상승하나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최근 3년간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그리고 배당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 태경비케이

태경비케이는 국내 대표 석회 제조사로 온실가스를 이용해 탄산칼슙을 제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CCUS 관련주로 포함됩니다.

석회제품은 철강, 건축자재, 환경오염 방지 업계 등에 납품되는 것으로 계속적인 환경규제와 더불어 환경오염 방지 사업부분의 확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CCUS도 그 분야 중 하나죠.

태경비케이도 주가가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네요.

 

 

 

3. KC코트렐

KC코트렐은 정말 생소한 회사네요. 

KC코트렐은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제거하는 집진시설 국산화에 성공해 CCUS 관련주로 포함됩니다.

2010년 케이씨그린홀딩스로부터 인적 분할을 한 회사로 환경오염방지시설에 필요한 기계장치를 생산하고 태양광발전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환경 산업 기업입니다.

주가흐름은 비교적 좋지 않네요. 그리고 전환사채를 발행하거나, 공장부지 일부를 매각 하는 등 유동성 부분에 어려움이 있지 않나 조금 더 살펴볼 필요가 있을 거 같습니다. 

 

 

 

4.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은 이산화탄소 포집 후 순도를 높여 자체 생산 중인 폴리카보네이트 제품의 생산원료 사용, 반도체 세정액 원료 등을 제조하여 탄소포집 관련 주로 분류됩니다.

올레핀 계열 및 방향족 계열의 석유확학 제품군을 연구, 개발, 제조 판매하고 수출하는 회사입니다. 

중국 수요 악세가 지속되고, 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실적 하락이 계속되고 있어 주가 흐름이 좋지 않은 편입니다.

롯데케미칼은 친환경 중 탄소포집이라기 보다는 수소와 배터리 소재 분야에 방점을 찍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30년까지 10조원을 이 분야에 투자할 것이라고 3월 IR데이에서 밝혔습니다. 

 

 

 

5. 그린케미칼

그린케미칼은 CCUS 국책과제에 참여하여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친환경 알킬렌카보네이트 생산 기술을 개발해 CCUS 관련주로 포함됩니다.

동사는 에톡시레이트(EOA), 에탄올아민(ETA), 디메칠카보네이트(DMC), 아크릴레이트 모노머(Acrylate Monomer)를 제조, 판매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 있고, 신규 사업인 AM은 현재 연산 20,000M/T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면서 국내 제2위의 AM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 자기자본대비 26.4%에 해당하는 시설증설 투자 결정 공시를 하였고, 
사업목적에 이차전지 전해액 첨가제 등 관련 소재 제조 판매업과 온실가스 포집소재 제조 및 판매업을 새롭게 추가한다는 공시를 한 것을 봐 이차전지와 CCUS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

 

오늘은 CCUS, 탄소포집 관련 주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아직은 도입단계의 기술이고, 뚜렷한 기업의 움직임이 보이지는 않는 단계로 보입니다.

 

저는 산업과 기술의 흐름을 살펴 본 후, 관련 기업을 찾아봅니다.
그리고 관련 기업들의 현재 매출구조나 투자결정 등을 살펴 보면서, 현재 이 기술이 어디까지 도입됐는지 확인합니다.

그 후, 해당 기업의 재무제표나 사업보고서를 통해 투자할 만한 기업을 꼼꼼히 다시 찾아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관련주는 투자 권유나 추천이 아닙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