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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맛집 테이크아웃 라자냐 전문점 스퐁스퐁
9살 아들은 왜 이리 매일 배가 고픈 건지 ㅎㅎ
피아노 학원 갔다가 만나면,"엄마, 배고파."
이게 요즘 인사말이랍니다.
오늘은 뭔가 색다른 간식을 먹어보자는 생각에,
얼마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스퐁스퐁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신서귀로 32 1층
# 전화번호 : 0507-1418-3125
# 영업시간 : 일, 월, 화, 금, 토 11:00 ~ 16:00, 라스트오더 15:00 / 화, 수 정기휴일
# 메 뉴 : 흑돼지 라자냐, 새우 라자냐, 베지 라자냐, 비건 라자냐, 바질 페스토 샐러드 등등
https://place.map.kakao.com/712513021
무엇을 고를까 아들과 함께 고민하다가,
신기하게 베지 라자냐를 시키는 아들...... ㅎㅎ 그래 건강한 선택 좋아^^
라자냐를 주문을 받고 그때부터 바로 만드는 거라서 약 30분정도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미리미리 전화로 주문을 하고 찾아 가는 게 좋다고 사장님께서 말씀 해 주셨어요.저희는 갑자기 방문한 거라 ㅎㅎㅎ
30분 뒤에 다시 오기로 했어요~테이크 아웃 전문점이라 가게가 크지는 않지만,
뭔가 소품들이 예쁘게 잘 배열되어 있는 느낌
깔끔하면서 기분 좋은 공간이더라구요.
30분 뒤 방문했더니 따끈한 라자냐를 준비해 놓으셨더라구요.
기분 좋게 들고, 집으로 출발~
스티커를 넉넉하게 주셔서 아들이 좋아했어요^^
집에 와서 조심스럽게 열어봅니다.
상자도 뭔가 예쁘더라구요.하얀 종이 상자에는 샐러드가 담겨있어요.
뚜껑을 여니, 향긋한 토마토와 치즈, 야채의 풍미가 확 풍겼어요.
직접 반죽한 생면으로 만드는 홈메이드 라자냐라고 하시던데,
그래서 그런지 면도 맛있고, 소스와 야채도 풍성하게 들어있어서 풍족한 한끼 식사가 되더라구요.
먹으면서 생각한 게, 야외로 잠깐 잠깐 놀러갈 때 싸가지고 가도 되겠다 싶었어요.갑작스런 방문으로 이번엔 베지만 먹어봤는데,
다음엔 흑돼지를 한번 먹어 봐야겠습니다.오늘도 맛있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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