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7. 30.

    by. rootHarry

    아이랑 가기 좋은 제주여행지 로봇플래닛

     

    제주에 아이랑 놀러올 때, 가기 좋은 곳이 어딜까 고민하게 되잖아요.

    야외활동이 좋지만, 
    비가 오거나, 야외활동에 지쳤을 때, 아이들이 신나게 놀면서 배울 수도 있는 곳으로
    로봇플래닛 추천드려요!

    저도 9살 아들과 함께 다녀왔어요.

     

     

    처음 입구를 봤을 때는 큰 기대가 생기는 느낌은 아니였어요.

    9살 아들은 벌써 카봇을 시시하다며, 심드렁한 모습을 보여주며 들어갔지만,
    우리는 입장하고 3시간동안 나오지 못했다는..........

     

     

     

    아이들이랑 같이 가기 좋은
    로봇플래닛

     

    #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로 188번길 141 

    # 운영시간 : 매일 10:00 ~ 18:00 / 라스트 입장 17:00

    원래 매주 화요일은 휴무인데, 8월 한달 동안은 쉬는 날이 없다고 하네요.

    # 입장료 

     

    네이버 예매를 이용하면, 5~6% 할인이 되요. 아래 링크로 예매하시면 됩니다.

    https://map.naver.com/v5/entry/place/1476018715?c=14060576.8746104,3934738.1795780,13,0,0,0,dh&placePath=%2Fbooking&entry=plt 

     

    네이버 지도

    서귀포시 안덕면

    map.naver.com

     

    탑승권은 아래 사진의 로봇을 타볼 수 있는 것을 말해요.
    제 생각엔 3살 이상이라면 로봇 탑승은 가능하지 않을까 싶고, 

    프린팅 체험은 3D 프린터를 사용하는 거라 7살 이상 친구들이어야 좋을 거 같았어요.

    로봇플래닛 홈페이지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인 체험을 해볼까요?

     

     

    3D 프린트 체험

    3D 프린트 체험은 선생님이 친절하게 하나하나 다 지도해 주셨어요.
    3D 프린터를 직접 해본 적은 없었던 아들이 꽤나 신기해 해서 한참을 프린터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고 있더라구요.

    프린터로 나오는 건 이름이 새겨진 열쇠고리이고, 지금 제 가방에 잘 연결해 두었어요 ㅎㅎ

     

     

     

    로봇의 역사와 발전과정을 알려주는
    전시실



    로봇의 역사를 설명해 주는 박물관 같은 전시실도 있구요.

     

     

     

    로봇 체험 공간

    직접 로봇을 조정하고, 로봇을 만져볼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이 공간이 아주 북적북적하더라구요.

    약간 업그레이드 오락실 느낌도 있지만 ㅎㅎㅎㅎ
    아이들, 아빠들, 엄마들도 모두 재밌게 로봇을 조정하시더라구요. 

    저도 아들과 로봇 권투도 하고 시간가는 줄 모르게 한참을 있었어요.

     

     

    VR 체험

    저희 아들이 특히 재밌어 했었던 VR체험
    얼마 전에 레디플레이원이라는 영화를 보고, VR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는데요.

    여기서 VR 체험을 할 수 있었어요. 
    VR 체험은 1000원의 체험비가 있었고, 5분 정도 체험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로봇 댄스 공연

    잘 놀고 있었는데, 로봇 댄스 공연 시작한다는 안내 방송이 나와서 로봇 댄스 공연장으로 이동을 해봅니다.
    로봇 체험하는 곳 바로 옆에 있어요.

    10분 정도의 공연이었는데, 아이들이 재미있어 할 수 있게, 신나고 즐거운 공연이었어요.

    공연 끝나고는 직접 로봇도 만져 볼 수 있었어요.

     

     

    여기까지도 꽤나 긴 시간을 보냈는데, 여기서 끝이 아니였습니다. 
    언제 집에 가니 아들아~~~~~~

     

     

    코딩 로봇 만들기 체험

    로봇을 만들 수있는 재료들과 책이 잘 준비되어 있어서, 
    만들고 싶은 것들을 얼마든지 재밌게 만들어 볼 수 있었어요.

    또 코딩을 해볼 수 있는 노트북도 설명과 함께 잘 세팅이 되어 있어서 코딩도 직접 해볼 수 있더라구요.

     

     

    제 생각을 종합해 보면,
    키즈카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초등학교 저학년에게 좋은 그런 곳이었어요. 

    약간 게임같은 느낌도 있지만, 충분히 체험하고 배울 거리도 있었고, 볼거리도 있었어요.

    스탭분들도 아이들에게 친절하게 대해 주시고, 깨끗하게 신경 써서 운영하고 계셨어요.
    아이들이 몰리면, 스탭분들 일손이 모자라 바빠 보이시긴 하더라구요. 

     

    제주도에 아이와 함께 놀러왔는데, 날씨가 안좋다거나
    야외활동을 열심히 하고, 잠깐 쉬어가고 싶을 때, 로봇 플래닛 추천드려요.

    직접 내돈으로 경험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