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8. 3.

    by. rootHarry

    제주 서귀포 뷰가 좋은 인도네시아 음식점 와룽발리

     

    제주에서도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어요.

    오늘은 그 중 하나,
    인도네시아 음식점 와룽발리를 소개하겠습니다^^

     

     

     

    사장님께 물어봤어요.
    와룽발리가 무슨 뜻이에요?

    와룽은 인도네시아 어로 '작은 가게'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작은 가게 발리' 정도 되겠네요.

     

     

    바다보며 인도네시아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와룽발리

     

    # 위치 : 제주 서귀포시 막숙포로 70, 3층
    건물 오른쪽에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요.

    올레7코스로 유명한 법환포구 근처로, 건물 건너편 공중화장실 앞에 주차장 있어요. 
    3층이라 올라가기가 좀 힘들지만, 그 만큼 멋진 뷰가 펼쳐져요.

    # 영업시간 : 월, 목, 금, 토, 일 11:00 ~ 19:00, 라스트오더 18:00
                         화 11:00 ~ 15:00, 라스트오더 14:00
                         수 휴무 

    # 메뉴 : 나시고랭, 미고랭, 이가 바비 바카르 등등 인도네시아 음식 및 음료를 맛볼 수 있어요.

     

     

    호주에서 10년 이상 셰프로 일했던 오너셰프님이 직접 요리한다고 합니다.

     

     

    저희는 나시고랭과 미고랭, 박소를 시켰어요.

    나시고랭과 미고랭은 소스가 같은 볶음 요리인데, 나시는 밥, 미는 면이 달라요.
    많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감칠맛이 나는 맛이었어요.

    박소도 같이 먹으니까 좋더라구요.
    한국인은 역시 국물이 있어야 한다는...... ㅎㅎ
    미트볼 같은 게 들어 있는데, 미트볼도 맛있고, 국물도 동남아 스멜이 나는 딱 그 맛 ㅎㅎ

     

     

    볶음 요리는 먹다보면 약간 물리기도 하는데,
    같이 내어주는 피클이랑 빨간 소스랑 먹으니까 느끼함이 사라지면서 맛있었어요.

    특히 빨간 소스!
    한번 찍어 먹기 시작하니, 계속 손이 가더라구요.

     

     

    3층이고 창이 커서 탁 트인 뷰가 어느 오션뷰 카페 못지 않았어요.
    음식도 맛있지만, 뷰를 보기 위해 오셔도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가게도 깔끔하고 예뻤는데,
    뷰가 너무 예뻐서 뷰를 찍느라 가게 내부는 사진이 별로 없네요~

    주인분이 키우는 강아지도 만날 수 있어요. 애견동반 가능 음식점입니다.

    그만큼 범섬이 보이는 뷰를 3층에서 내려다 보는 것이 끝내줍니다.

     

    제주에 왔는데, 색다른 음식을 먹어보고 싶은 분
    멋진 뷰를 시원한 에어컨과 함께 보고 싶으신 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