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이슈] 카카오 뱅크 IPO 주관사는 누가 될까?

카카오뱅크가 상장 주관사 적격후로(숏리스트)를 선정했습니다

다음주 주관사 후보들의 설명회를 들은 뒤에 주관사를 최종 선택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년 2021년 상장 최대어로 예상되고 있어서 증권사 CEO까지 나서서 경쟁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4일) 주관사 선정을 위한 PT를 진행 예정이며 이달 중으로는 주관사 선정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Photo by Kakao Bank

카카오뱅크는 지난 11월 24일 증권사들로부터 상장을 위한 제안서를 접수 받았습니다. 총 12개사가 입찰에 뛰어들었고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27일 상장 주관사 최종 후보를 선정, 증권사들에 통보했다고 합니다.

국내 증권사는 NH투자증권·미래에셋대우·삼성증권·KB증권 등이 외국계 증권사는 골드만삭스·모건스탠리 등이 숏리스트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증권사	외국계증권사
NH투자증권	골드만삭스
미래에셋대우	모건스탠리
삼성증권
KB증권

카카오뱅크가 2~3곳의 공동 주관사를 구성하는 것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이전 카카오게임즈도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공동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기 때문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3분기 406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지난해 대비 7배 가까이 성장했습니다. 누적 순이익 역시 859억원으로 전년 대비 4배 이상의 수익 성과를 냈기 때문에 기대가 더 높습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장외시장에서 주당 8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업계에선 카카오뱅크의 몸값(적정 시가총액)을 최소 10조원에서 많게는 30조원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진행한 유상증자(구주주 대상, 제3자 배정)에서 책정된 몸값(9조3000억원)의 2~3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