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놀아주기] 7살 보드게임 추천, 아이가 좋아하는 보드게임 '우봉고'

■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보드게임 우봉고

저는 아이가 5살 때부터 보드게임을 하나씩 사주면서 아이와 놀아주고 있습니다.
사실 일하다가 와서 아이랑 어떻게 놀아줄까? 하는 고민은 저만 하는 것이 아니겠지요?

보드게임도 한 달도 못되어서 버린 것도 있고, 지금까지(8살) 꾸준히 즐기는 게임도 있는데
이번에 소개드릴 '우봉고'는 꾸준히 즐기는 게임 중에 하나입니다
6살 때 산 우봉고 2D를 7살을 지나 8살 지금도 재미있게 즐기고 있어요!

참고로 우봉고의 뜻은 아프리카 스와힐리어로 '머리를 사용하다, 지혜' 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보드게임 우봉고

우봉고는 미니, 2D(기본), 3D 이렇게 3가지가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2D를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계속 가지고 놀기도 하고, 가족이 모여서 하기도 좋거든요! 
2D가 익숙해 지면 3D도 즐겨보세요 >ㅁ<

보드게임 우봉고 상자와 설명서

우봉고는 퍼즐 맞추기와 보석뽑기를 통해 모은 보석의 점수가 가장 높은사람이 이기는 게임이에요. 

▶퍼즐판

1)36개의 퍼즐판에
2)한쪽은 쉬운면(3가지 조합)이 반대쪽엔 어려운면(4가지 조합)이 있고
3)각 면마다 6가지의 다른 퍼즐조합이 있어요
= 36 X 2 X 6 =432가지 퍼즐

아이와 처음 할 때는 아이가 쉬운면을 하도록 하면 됩니다.

생각보다 어려워서 제가 질 때도 많았어요!

우봉고 퍼즐의 쉬운면과 어려운면

▶보석

갈색(호박), 초록색(에메랄드), 파란색(사파이어), 빨간색(루비) 각각 1~4점

게임을 이기면 파란색보석 하나, 지면 갈색 보석 하나를 얻을 수 있고,
각각 한 개씩의 보석을 검은 주머니에서 뽑을 수 있어요!
그런데 이 뽑기에 따라서 퍼즐을 열심히 이겨도 지는 경우가 생겨요. 게임의 묘미겠지요?

보드게임 우봉고의 보석들

 

▶라운드 판

퍼즐을 하나씩 풀 때마다 이긴사람은 파란색을 진 사람은 갈색 보석을 가져가는 라운드 판은
게임을 시작 할 때는 파란색과 갈색 보석을 9개씩 채워넣고 시작합니다
라운드판 = 기본 점수 + 진행확인용 

▶ 주사위와 모래시계

먼저 설명드린 퍼즐판에 보면 왼쪽에 문양들이 있었지요?
이 주사위를 이용해서 어떤 퍼즐조각으로 퍼즐을 맞출지 선택하는 것입니다
모래시계는 시간제한인데 모래시계가 멈추기 전까지 퍼즐을 풀지 못하면 보석을 가져가지 못하는 거에요!
하지만, 아이와 할 때는 유연하게 하는 것이 좋겠더라구요!

▶게임시작

1) 각 플레이어는(최대 4명) 12개의 퍼즐조각 세트를 받습니다

2) 라운드판을 가운데에 놓고 파란색 사파이어와 갈색 호박을 9개씩 채웁니다

3) 주사위와 모래시계를 라운드판 옆에 둡니다

4) 각자 퍼즐판을 차례로 가지고 와서 주사위를 던지고! 모래시계를 뒤집어서 퍼즐을 맞추시면 됩니다

5) 퍼즐을 푼 플레이어는 "우봉고!"를 외칩니다!

가장 먼저 퍼즐을 맞춘 사람이 파란색 사파이어를 두 번째로 퍼즐을 맞춘 사람이 갈색 호박을 가져갑니다

9라운드 까지 즐겁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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