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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3번째 트렌드 코리아 입니다. 2007년 부터 나왔고 저는 2년에 한 번 정도 이 책을 본 것 같습니다. 2018년의 트랜드를 한 번 정리하고 2019년을 전망해 주기 때문에 연속성적인 부분에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리뷰 관점에서 뛰어나 연말/연초에 보는 것이 좋습니다만, 늦었다면 1Q(3월)까지는 한 번쯤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돼지꿈, 개인적으로는 트렌드 코리아의 아쉬움이랄까 트렌드 단어에 대한 '욕심'이 책에서 묻어나는 부분이 그렇습니다. 한편으로는 그래도 참 이름 잘 짓는다는 생각도 듭니다
1.컨셉을 연출하라
2019년 이름지은 것 중 기억에 남는 것은 <플로팅 세대, Floating Generation> 입니다.
하나의 콘텐츠에 길게 집중하지 못하여 여러 가지 정보를 동시다발적으로 수용하는 세대로, 콘텐츠 뿐만 아니라 직장과 거주지도 유목민처럼 여기 저기 옮겨다니는 세대 - 본문 중
SNS에서도 사진 중심에서 영상 중심으로 영상도 짧은 영상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미 지금 세대에는 익숙할 수 있지만 평생직장이라는 개념도 줄었다기보다는 사라졌다고 해야하겠습니다. 이는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닌 변화와 다름(세대, 비즈니스 환경 등)으로 인한 영향이라고 생각합니다
2.세포마켓
어쩌면 컨셉충과 플로팅 세대, 모바일의 보급과 기술 성장 그리고 플랫폼 비즈니스로의 전환 등이 함께 어우러져 발생하고 성장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 책에서는 SNS 마켓, 영상콘텐츠 채널의 1인 크리에이터 등과 전통마켓, N잡러 등 여러 예를 들어주고 있습니다. 제 의견으로는 빠른 실행을 통해 선점하거나 혹은 후발주자라도 하루라도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상품과 가격의 경쟁은 치열해 질 것이고 컨셉 조차도 애플과 삼성 화웨이 샤오미와 같이 카피어들이 나오기 때문에 하루, 한 개라도 먼저 그리고 더 많이 쌓아둔 고객과의 신뢰가 자산과 경쟁력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3.뉴트로
개인적으로 빠져있는 부분입니다. 근래에 패션에서부터 외식, 장난감, 인테리어와 디지털 영역에까지 이러한 영향을 볼 수 있습니다. 레고 수집가들은 고가의 레고 시리즈가 복각해서 슬픔과 분노를 느끼기도 하고, 오래 된 게임들이 모바일로 재탄생해서 발매되기도 합니다. 오래전 게임기가 동일한 디자인의 더 뛰어난 스팩으로 재 출시합니다. 저도 하마터면 구매할 뻔 했습니다
책과 제가 생각하는 개인적인 관점의 차이는 "극단적인 디지털의 발전과 홍수속에서의 인식하지 못한 스트레스가 아날로그적 감성을 통해서 해소되고 있지 않는가?"하는 부분입니다.
4.필(必)환경
이 부분은 문제의 심각성이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실제로 개인의 삶에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기 때문에 더욱 민감해 진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개인, 기업, 정부의 균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5.감정대리인 8.밀레니얼 가족 9.나나랜더
구분되어 있고 내용자체는 다르지만, 분리해서 보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사회 구조, 생활방식의 변화에서 오는 현상이 아닐까요? 아쉬운 것은 회복이 필요한 영역도 있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저에게는 트렌드로 바라보기보다 어떻게 다시 회복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만드는 주제이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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